시제 2024년 시조고위 시제봉행&제례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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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2024년 11월 02일(토)에 있었던 시조 할아버님과 2세 ~ 5세 할아버님 시제 봉행 사진을 수록합니다.
올해는 진행순서에 따라 사진을 준비하여 종친 분들께 도움을 드리여 하였습니다만 너무 분주하기도 하고 제약이 있어 흡족하게 사진
촬영을 못하여 당초 계획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 종친님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널리 양지하시고
참고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1. <영신(迎神)>
대문(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북쪽으로 병풍을 치고 제수(祭需;제사에 올리는 음식)를 진설(陳設;상차림)합니다.
제례 준비과정입니다.
2. <분향(焚香), 강신(降神) 재배(再拜;두번 절함)>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림으로서 조상님을 모십니다.
제주(祭主;대종회장이 제주가 됩니다)가 "모사"그릇에 "세번"나누어 붓고 재배합니다.
향은 하늘에 계신 신을 잔은 땅아래 계신 신을 모시기 위한 절차입니다.
3. <참신(參神)>
조상님이 오셨으니 모든 참사관(;제사에 참석한 사람)은 재배합니다.
4. <초헌(初獻;제주가 처음으로 조상님께 가득채운 잔을 올립니다)>
시조님과 비위(妣位;배우자(후손에게는 할머니입니다.))에게 술과, 음식을 올립니다.
5. <독축(讀祝;흔히 "축문을 읽는다"와 같습니다.)>
독축관이 조상님을 그리워하고 앞으로 후손들을 살펴주심과 술과 음식을 준비하였으니 흠향(歆饗)하시라는 내용을 읽습니다.
독축 후 참사관은 재배합니다.
6. <아헌(亞獻;두번째 잔을 올립니다.)>
초헌관(제주)이 아닌 다른 제관(祭官;잔을 올리는 사람)이 "가득채운 잔"을 올립니다.
7. <종헌(終獻;세번 째(마지막) 잔을 올립니다.>
다른 제관이 조상님께 올리는 세번의 잔 중 마지막 잔을 올리는데 잔을 "가득 채우지 않고" 올립니다.
8. <첨작(添酌;조상님께 술을 더 권합니다.)>
다른 제관이 종헌에 올린 잔에 가득 채우는데 세번에 나누어 잔을 채우게 됩니다.
(;여기서 술을 더 권하는 것은 후손이 조상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 할 수있는데,
조상님을 뵈었으니 금방가시지 마시고 후손들과 더 계시라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있겠고 기타 여러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9. <삽시정저(揷匙正箸);유식(侑食;첨작과 삽시정저 두 과정을 포함시킨 것)>
삽시정저는 말 그대로 수저를 꽂고, 젓가락을 고르게 한다는 것인데, 메 그릇의 뚜껑을 연 뒤 수저를 가운데에 꽂아두고 젓가락은 "적(炙)"위에 가지런히 옮겨 놓습니다. "나"와 조상님이 마주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대게 바른손(오른손)으로 드시니 "나"를 기준해서 본다면 수저는 오목한 부분이 동쪽으로(;"("), 젓가락도 음식을 집는 부분이 동쪽으로(;"=--")가도록 둡니다.
10. <합문(闔門)>
음식을 물리기 전에 병풍으로 막거나 잠시 문을 닫거나 밖으로 나오는 것이 필요한데, 여의치 않을 경우 모든 참사관이 뒤로 돌아섭니다.
11. <계문(啓門)>
닫았던 문을 여는 것으로 제주가 헛기침 세 번 한 뒤 참사자가 제주를 따라 들어가거나 돌아서 있었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섭니다.
12. <헌다(獻茶)>
숭늉을 올린 뒤 메를 조금씩 세 번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참사자는 잠시 동안 기다립니다.
13. <철시복반(撤匙覆飯)>
숭늉 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습니다.
14. <사신(辭神)>
조상님을 보내드리는 과정으로 참사자가 재배한 후에 지방과 축문을 불사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례절차는 끝나게 됩니다.
15. <철상(撤床)>
차려졌던 모든 제수를 물리는 과정으로 집사가 뒤쪽에서부터 차례로 물립니다.
16. <음복(飮福)>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 참사자가 한자리에 앉아 제수를 나누어 먹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가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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